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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야기

간암의 원인 위험요인, 예방, 검사, 조기발견, 치료 및 예후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원발성 간암의 가장 흔한종류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50만건 이상 진단되며 암과 관련된 질환 중 3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보입니다. 간암은 2015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전체 암 중 7.3% 6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원인 및 위험요인 (유전적 원인 < 환경적 요인)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간경변증, 알코올성 간질환, 비만이나 당뇨와 관련된 지방성 간질환

예방, 선별검사 및 조기발견

다른 암종과 달리 위험인자가 잘 알려져 있으므로, 이런 요인을 지닌 고위험군은 적절한 주기의 검진을 통해 조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표 간세포암종(이하 간암) 발생 위험이 높은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검진을 시행함으로써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의 기회를 늘려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을 목표롤 한다.
검진 대상 남자는 30세, 여자는 40세 이상으로 아래의 위험인자를 지니고 있는 대상자에게 간암 검진을 권고함.
- 간경변증
- B형 간염바이러스 표며항원 양성
-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양성
- B형과 C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검진 주기 6개월
검진 방법 복부 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 측정
고려 사항 위에 기재된 검진 대상 이외에도 간암 발생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나이에 제한 없이 검진을 권고할 수 있으며,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검진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검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대상자의 나이, 성별, 간경변의 진행 정도, 음주 습관, 가족력, 이전의 검진 결과 등을 고려하여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될 때는 검진 간격을 단축하거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을 검진 방법에 추가할 수 있다.
<출처: 국립암펜터, 국가암정보센터>

증상

심와부나 우상복부 부위의 짖속적인 둔통, 피로감, 복부팽만감, 체중감소, 체력저하, 식욕부진과 빈혈이 발생합니다. 황달은 간문에 발생한 악성결절이 큰 담관을 압박하여 막았을 때만 나타납니다. 복수는 악성결절이 간문맥을 막았거나 종양조직이 복강에 펴졌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검사

  • 혈액학적검사: 혈청 bilirubin, ALT, AST, LDH 수치 상승. 백혈구증가증, 적혈구증가증, 고칼슘혈증, 저혈당증 그리고 저콜레스테롤혈증 관찰됩니다.
  • 종양지표지자: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
  • 영상검사: 역동적 조영증강 전산화 단층촬영(dynamic contrast-enhanced CT), 자기공명영상(MRI), 간세포특이조영제(gadolinium ethoxybenzyl diethylenetriamine pentaacetic acid; Gd-EOB-DTPA)

치료

간암 병변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여건이라면 간절제술 혹은 간 이식, 고주파 열치료술이나 에탄올 주입술 등을 시행

  • 수술: 간세포암종이 한쪽 엽에 한정되었으며, 남은 간조직이 수술 후 제대로 기능할 경우 우선적으로 선택합니다. 외과적 절제술 (간절제술)은 완치를 목표로 할때 근간이 되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절제술 시행 후 5년 동안 추적관찰 한 결과 수술환자의 약 70%에서 재발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계속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수술방법으로 간이식이 있습니다. 대개 한 개의 종양만 있으면서 5cm이하 일때, 또는 종양이 3개 이하이면서 암이 혈관을 침범하지 않고 간 바깥으로 전이가 되지 않았을 때 효과적이지만, 장기이 부족으로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고주파 열치료술과 에탄올 주입술: 종양이 하나만 있고 5cm 이하이거나, 3개 이하이면서 모두 3cm 이하일 경우에 주로 시행합니다. 
  • 방사선요법: 방사선치료는 종양의 저제가 불가능하고 국소 치료술이나 경동맥화학색전술등으로 효과를 보기도 어려운 환자에게 적용합니다. 체내 방사선요법은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으나 종양의 완전한 제거에 대한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 화학용법: 일반적으로 진행성 간암에서 전신적 화학요법제의 사용은 좋지 않은 결과를 보여왔으며, 표준 전신적 화학요법을 지지할 만한 증거는 없는 실정입니다.
  • 경피적 간담도배액술: 담즙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여, 폐색된 담즙으로 인한 압력과 통증을 완화하고, 황당과 소양증을 감소시키기 위해시행됩니다.
  • 경동맥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 종괴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서 항암제에 요오드 성분의 물질인 리피오돌(lipiodol)을 혼합하여 주입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고 종양에 대한 혈액 공급을 차단합니다.

예후

간암환자의 5년 생존률은 26.7%로 췌장암 및 폐암에 이어 세 번째로 불량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출처: 암환자간호(포널스출판사)

임상에서는 간암환자를 많이 봤어요. TACE준비하는것도 많이해봐서 오늘은 전체적으로 간암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