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야기/검사

전신 뼈 검사(Bone scan, 본 스캔) 목적, 검사과정, 주의사항

고단콩 2020. 10. 20. 22:14

Bone Scan 목적:

뼈의 외상, 염증, 대사이상 및 암의 뼈 전이를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1. 뼈 전이 진단

뼈는 암(악성종양)의 전이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장기 중 하나이며, 이를 진단하기 위해 뼈스캔이 이용됩니다.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위장관암, 비뇨기계암, 신경계 종양, 여성생식기암, 흑색종, 갑상선암, 두경부암 등 뼈 전이가 흔한 암 들에서 자주 이용됩니다.

2. 뼈 외상 진단

골절(뼈가 부러짐)의 80%는 부상 후 24시간 이내에 뼈스캔에 이상 집적이 관찰되므로 방사선사진으로 진단이 곤란한 경우에 뼈스캔이 이용됩니다.

3. 골관절염 진단

뼈스캔은 관절의 혈류 증가, 골 대사 증가 등 골관절염의 초기 생리적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에 X-ray에서 이상소견을 보이기 전에 먼저 이상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골관절염의 진단에 이용됩니다.

4. 골 감염(또는 골수염) 진단

골 감염 또는 골수염의 초기에는 X-ray 소견만으로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골스캔에서는 증상이 나타나고 수 시간에서 수일 이내에 섭취 증가가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에 이용됩니다.

5. 기타

뼈스캔은 그 외 원발성 골종양, 골수질환, 무혈성 괴사, 이식뼈의 생존능 검사, 대사성 골질환, 척추질환 등 다양한 골질환의 진단에 이용되며, 이외에도 이영양성 석회화, 횡문근용해증 등 골 외 질환에서도 이용됩니다.


방사선의약품 및 체내 대사


검사과정

  1. 검사 전방사선 약물 주입용으로 정맥 주입로를 확보합니다. 
  2. 예약된 시간에 검사실(핵의학실)에서 검사용 약품을 정맥 주사 합니다. 
  3. 검사용 약품이 뼈에 집적되는 시간이 약 2~3시간 정도 걸리므로 지정 시간에 촬영이 시작되며 소요되는 시간은 20~30분 정도 입니다.
  4. 환우의 상태에 따라 촬영시간은 10~20분 정도 추가 될 수 있습니다.
  5. 검사 총 소요시간은 3~4시간(뼈에 약품이 집적되는 시간+촬영시간)정도 입니다.

주의사항:

★핵의학 검사에 사용되는 약물은 고가이고, 약물 mix후에는 효과가 떨어지므로 예약 시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특별한 주의 사항 없으며, 식사 하셔도 됩니다.
  • 주사를 밪은신 후 가능한 음료나 물을 많이 드시고 소변을 자주 보면 영상도 좋아지고 방사성 피폭도 줄일 수 있습니다.
  • 소변이 옷이나 피부에 묻는 경우에는 이상 부위로 오인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묻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혹시 소변이 묻은 경우에는 잘 닦고 옷을 갈아입은 후 촬영을 합니다.
  • 촬영 직전에 다시 한 번 소변을 보시기 바랍니다.
  • 두꺼운 옷이나 금속 단추가 있는 옷은 촬영에 방해가 되므로 가벼운 옷차림을 권합니다.
  • 임산부 및 수유부에 해당되시는 분은 담당직원에게 꼭 말씀해주세요.
  • 핵의학 검사와 조영제를 사용하는 영상 촬영 검사를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진행할 때에는 조영젤 인한 결과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순서와 간격을 조정해야 합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검사는 상관없습니다)

핵의학과에서 방사성동위원소 주사(설명까지 5분 이내)

약품이 전신뼈로 모아지느 시간 2시간 이상이며 검사시간은 핵의학과에서 정해드립니다.

정해진 시간에 핵의학과에서 검사시행(약 20분 소요)

종료된 검사는 교수님들이 보실 수 있게 영상으로 만들어짐

 

핵의학검사는 약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약물쓰는 영상과 시간의 차이를 두고 찍어야합니다. 다른 약물과 섞이면 오진이 나기 때문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아래와 같이 스케쥴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용~

  • PET-CT와 Bone Scan은 같은 날 촬영이 불가합니다.
  • 조영제를 사용한 CT 촬영 2일 후에 PET-CT 촬영이 가능합니다.
  • 조영제를 사용한 CT를 먼저 실시한 경우 Bone Scan은 같은 날 촬영이 가능합니다. (CT조영제가 bone scan검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Bone scan을 먼저 한 경우에는 하루 뒤 조영제를 사용하는 CT나 MRI가 가능합니다.
  • 바륨(barium)사용 검사 후 3~4일 뒤 PET-CT 촬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배출 속도에 따라 검사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초음파와 핵의학 검사가 동시에 있을 경우, 초음파 검사를 먼저 시행합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